윤진식 산자부장관,
이낙연의원 국감질의 답변에서

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은 10일 국회산자위의 산업자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낙연 의원의 질의에 대해 "원전 주변지역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감에서 이의원은 "피폐된 4개 원전 지역 지원을 위해 정부가 과감한 정책을 펴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계획을 밝혀달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윤 장관은 "원전 주변지역 주민들에 대한 배려와 지원정책이 미흡하다는 데 공감하고 현재 한수원·한전 등과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원자력 정책의 성공을 위해 주민들의 호응이 절실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지금까지의 정책을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수원이 원전 주변지역 개발을 위해 전문기관에 개발용역을 맡기고 주민대표를 동참시켜 개발계획을 세우고, 필요할 경우 주민이주도 검토하겠다고 했다"는 이 의원의 질의에 대해 "그 같은 계획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한수원과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4개 원전 지역 공히 원전 앞 지역이 2차선의 지방도로 주민 생활에 불편및 유사시 대피 문제 등의 개선을 위해 건교부에 국도승격과 확장을 건의할 생각은 없느냐"고 질문하자, 윤 장관은 "건교부와 협의해서 추진하도록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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