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 주변 지역민에 대한 순화와 비상훈련 강화대책은

전남도의회 조영기 의원이 지난 2일 열린 전남도의회 제 162회 임시회에서 도정전반에 관한 사항을 가지고 도정질의를 벌였다. 도의회 유일의 자민련소속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조의원의 도정질문요지를 간추려 게재한다.<편집자주>

질문요지

△도민 의식의 대전환과 건전한 생활운동을 계획적이고 구체적으로 세워 실행할것을 제의한다. △해안방조제의 종합적인 점검과 해양재앙을 방지하기 위한 대비책을 수립하여 추진할 용의는 없는가. △영광원전주변 지역민의 순화와 비상훈련 강화에 대하여 국민적 도량과 수익자 부담원칙 위에서 해당 지역민의 불안과 고통을 분산 흡수 여과하는 종합정책으로 원전세를 징수하여 효과적으로 활용하여야 하며 실례로 총6기의 발전량은 420억kw이고 1kw당 74원 10전으로 계산하면 3조1천억원 어치가 생산되고 있는데 일본의 원전세 세율 0.7%를 적용한다면 2,100억원의 세수를 가지고 비상계획지역(EPZ)도 현행 8km에서 선진국 수준인 30km로 늘릴 수 있고 피해보상액도 현실화시켜서 주민저항도 완화하고 지방재정 수입도 늘리고 핵 발전의 안전성도 제고토록 해야 된다고 주장해 왔다, 지사께서 그간의 추진상황과 전망에 대하여 답변해 달라. △21세기의 남도땅은 환태평양시대의 노른자위로 크게 부상하게 되므로 더불어 전국체전 유치, 기능올림픽 유치, 남북체육대회와 태권도 시범경기 유치를 연계시키면 그 부가가치는 폭증하리라 보는데 지사님의 견해는. △교육자를 포함한 공직자의 권익신장과 근무환경 개선이 시급하며 도립 공룡박물관 후보지 선정과 관련, 일관성 없는 행정으로 지역간 나눠먹기식 배분은 행정력과 예산을 낭비한 무원칙한 조치로 행정의 신뢰성을 크게 떨어뜨렸다고 생각하는데 지사의 견해를 밝혀 달라. △율촌산단 조성 중단 및 현대자동차 입주지연에 따른 전남도의 대응방안을 밝혀달라. △교육계의 의식대전환을 통해 공교육을 확고히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용의는 없는지. △농어촌인구감소로 늘어만 가고 있는 폐교와 관련, 지금은 황량하게 서 있는 폐교는 한때 정보센터요 문화공간이며 후세를 기르는 상아탑이었기에 교수, 박사, 의사 등 성공한 출향 인사들에게는 마음의 고향이었다, 이들 폐교들을 부모 선배들의 얼을 접하는 효 학습장으로 주말에는 가족생활관등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성현 관자가 말한 나라가 망하는 9가지 망국병이 지금 극성을 부리고 있는데 자신이 바로 망국병 환자가 아닌 지 깊이 성찰해 보면서 부강한 나라 명랑한 사회의 주인의식으로 시대적 소명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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