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다수 지역민들이 핵폐기장과 관련된 산자위에서 활동하며 반대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주문해 이번 상임위 조정을 계기로 산자위로 옮겼다”며 “정부의 핵폐기장 선정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감시하고, 핵폐기장 관련 정부기관과 연구소 등의 활동을 주시하면서 영광 유치 반대에 대한 당위성을 여야 의원들에게 설명하는 등 입법부 차원의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상임위 조정에서 같은 후보지 인 고창에 지역구를 둔 정균환 의원도 산자위로 이동해 이 의원과 함께 반대 목소리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핵폐기장 서해안 최종 후보지 선정이 내년 4월 총선 전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 의원과 정 의원이 함께 산자위로 상임위를 옮겨 이들 두 의원의 원내 반대투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