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위원장 재선임하고 양대 선거 대의원 당원 선출해

민주당 영광·함평 지구당(위원장 이낙연의원)이 지난 16일 민주당 광주·전남 지구당 가운데 처음으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지구당위원장과 대통령·전남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대의원과 일반당원 등을 선출했다.

함평군민회관에서 열린 이번 정기대의원대회에는 천용택전남도지부장과 추미애의원, 김영진의원, 박태영 전 산업자원부장관과 당원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낙연위원장이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재 선출 됐으며 이위원장은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 등 양대 선거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전국 대의원대회 대의원 31명과 일반당원 51명, 도지사후보 선출을 위한 도지부 대의원 77명, 일반당원 110명도 선출됐다. 이어 깨끗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것과 생활·참여정치 구현, 서해안시대의 거점으로 발전시킬 것 및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결의하는 결의문을 낭독하였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전남도지사 후보자들이 대거 참석해 축사를 통해 자신들의 주장을 밝히면서 전남발전의 비전을 제시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한편, 정기대의원대회에 앞선 상무위원회에서는 지구당 대의원의 정수조정과 인준, 대통령·도지사 후보선출에 대한 일반당원 선출 등의 내용을 승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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