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5주년 특별기획 군수지지도 여론조사

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선거등식이 깨질 것인가.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후보자가 민주당 공천을 받더라도 당선이 안될 수도 있다는 예상외 답변이 50%가 넘어 이채를 띠고 있다. 또 군수를 뽑는 기준을 정당보다는 개인능력에 두는 사람이 88%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그 동안 공천이 바로 당선이라는 등식을 무너뜨리는 결과로서 영광지역도 민주당 아성의 텃밭위에 무조건 찍어주는 성향에서 이제는 지역발전을 위한 인물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

이는 영광신문이 여론조사기관인 (주)정보리서치에 의뢰, 지난 16일부터 4일 동안 관내 거주 20세 이상 유권자 5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밝혀졌다.

또한 출마거론자에 대한 지지여부를 묻는 질문에 41,5%가 아직 결정하지 않았으나, 58.5%인 322명의 결정자들에 대한 지지도 조사에서는, 장 현 20,2%, 김봉열 14,4%, 정흥수 10,9%, 김규현 8%, 김연관 4,4%이며 조일근 0,7%로서 모두 상위자와 오차범위 내에서 혼전이 펼쳐지고 있음을 설명해 주고있다.

그러나 "차기 영광군수 출마 거론자 중에서 누가 당선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282명이 응답하여 김봉열 33.7%, 장 현 28.4%, 정흥수 18.1%, 김규현 10.6%, 김연관 8.9%, 조일근 0,4%로 나타나, 김봉열씨와 장 현씨가 가능성과 지지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였다.

특히 군수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을 묻는 질문에서 "소속정당"이 2,4%인데 반해 "전문성과 개인능력'이 88%를 차지해 정당보다는 개인능력을 기준으로 삼고 있어 이번 선거에서는 능력위주 인물이 뽑힐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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