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16명으로 구성, 오는 19일 활동 시작
강종만 당선자의 ‘영광군수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강 당선자는 인수위원장에 전태갑 교수를 선임하고 오는 19일부터 활동에 들어갈 방침을 밝혔다.
“지난 11년 군정을 인수받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인수위원들을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한다는 원칙을 세웠다”며 “인수위 활동에 군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내실 있는 인수위가 되도록 구성해 달라”고 전태갑 인수위원장에게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강 당선자는 "행정의 효율성은 극대화하고 행정의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 행정이 나아갈 방향"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간 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고 각 분과별로 로드맵을 마련하는 인수위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모두 16명으로 구성된 인수위는 교수 8명과 군의원 2명, 여성과 지역인 6명으로 인선되었다. 인수위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인수위원 전체모임을 갖고 각 위원들이 맡을 분야와 인수위의 방향 등을 협의한 후 오후 2시에 군청 각 실과장들과 상견례를 시작으로 활동을 전개한다.
인수위는 앞으로 지난 11년간의 사업 및 군정 현안과 관련하여 각 실과장들의 업무보고를 토대로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개선해야할 점 등을 자료로 만들어 7월 1일 취임하는 강 당선자에게 전달하게 된다.
한편 전태갑 인수위원장은 “어떻게 활동해 나갈 것인지는 인수위 위원들이 함께 모여 방향을 설정해 나갈 것”이라면서 조심스런 행보를 진행해 갈 뜻을 전했다.
■영광군수직 인수위원회 명단
△위원장 전태갑(전남대 교수)
△위원 허만희(영광읍 도동리), 윤금희(영산선학대 교수․여), 장재곤(군의원), 노병래(군의원), 김혜경(영광읍 도동리․여), 김용국(영광읍 우평리), 김경식(군서면 남죽리), 정현진(영광읍 백학리), 오남석(목포대 교수), 김영복(백수읍 구수리), 지연태(전남대 교수), 장석주(호남대 교수), 정돌성(광주대 교수), 배용근(조선대 교수), 서강훈(동강대 교수)
<무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