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영광군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출이 오는 5일 실시된다.


영광군의회 제5대 의원당선자들은 지난 20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첫 상견례를 갖고 의회사무과로부터 의회 일반현황과 일반직무, 당면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또 5대 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 선출일정을 오는 5일 오전 10시 실시키로 결정하고 의장단 선거 감표위원으로 김봉환, 홍경희 의원을 선임했다.


개원식은 의장단 선출 후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열리며 이날 개원식에는 국회의원과 신임군수, 집행부 간부공무원, 각급기관 사회단체장 주민대표 등이 초청된다. 


 


군의회는 새롭게 제작 하는 의원명패는 기존의 한문전용 명패에서 본회의장과 특위 회의실, 의원사무실 등은 한글명패, 간담회장은 한문명패를 사용하기로 했다. 본회의장 의석배치는 지역선거구 순서별로 다 득표순으로 하고 비례대표의원은 마지막 좌석으로 배치했다. 또 의원 사무실 배정은 공간구조상 2인 1실을 사용키로 하되, 맨 안쪽 사무실은 여성의원인 홍경희 의원에게 1인실로 배정했다. 연간 회의 총일수와 정례회 및 임시회 회기는 타 시군의 사례를 파악 재협의키로 결정했다.


 


한편 전반기 의장에 출마를 피력한 강필구, 이장석, 신언창, 이종윤 의원등 4명의 후보자들은 지지 표를 모으기 위한 물밑 작업이 치열해 예년의 경우처럼 전, 후반기 분담형식의 사전조율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부의장에는 유병남, 김준성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일부 후보들은 소속 정당에서 개입, 교통정리를 해주기를 바라는 눈치이나 정당차원에서는 개입하지 않기로 했다는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4명 모두 전반기 의장을 고수, 한치의 양보도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당의 존속 여부가 불투명해 2년 후 후반기를 기약할 수 없는 것도 큰 이유로 작용하고 있어 선거 임박시점에 막판 조율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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