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영광교육청(교육장 임을빈)에서 운영하는 “2006 과학교실”과 “2006 영재교실”이 열려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과학교실은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케이넥스공학교실, 즐거운 전자로봇, 생활과학 체험교실, 숲속체험학습, 현장체험학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과학실험실에서 진행된 케이넥스공학교실, 즐거운 전자로봇, 생활과학 체험교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태양열자동차, 롤러코스트, 모형항공기, 열기구 등을 만들어 보며 그 속에 담겨있는 과학적 원리를 배우고 불갑사 일대에서 진행된 숲속체험학습을 통해 자연의 숲의 구조와 생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 7월 26일부터 시작된 “2006 영재교실”은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총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광초등학교와 영광여중에서 과학, 수학, 영어, 컴퓨터, 인터넷활용, 현장체험학습 등의 다양한 수업으로 오는 6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3일 과학탐구교실과 영재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전엑스포 과학공원을 방문하여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견문을 넓히는 현장체험학습을 가졌다.

이번 과학교실에 참여한 김동현(영광초등 6학년)학생은 “직접 바람개비를 만들어 보고 종이에 찍힌 지문을 요오드를 이용해 찾아보면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양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