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항 준설 사업비 등 64억 9천만원 확정







안마항 준설, 계마항 공원화사업, 어촌 복합 생활공간 조성사업 등 영광군 해양수산사업을 위한 국비 지원이 가시화되고 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지난달 29일 해양수산부를 방문하여 낙월면 안마항 준설 사업비 150억, 계마항 공원조성 사업비 50억, 백수 해안 관광 일주도로 주변 어촌 복합 생활공간 조성사업비 25억 등 해양수산사업에 따른 국비 323억을 지원해주도록 강력히 건의했으며, 1차로 국비 등 64억 9천만원을 지원받기로 약속 받았다.


 


안마항은 항내 갯벌퇴적으로 여객선 입출항과 어획물 수송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태풍 등 기상악화시 조업까지 중단해야 하는 등 어민 생계에 지장을 받고 있어 그동안 꾸준히 주민들이 해결을 요구해 왔다.


 


또한, 계마항은 인근 가마미 해수욕장을 연계한 관광루트 개발과 어민들의 새로운 소득기반시설 확충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저류지 매립과 휴식공간 조성 등 공원화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어촌복합 생활공간 조성사업은 경관이 좋은 해안지역에 주거공간 조성으로 도시민의 어촌정착을 유도하고 인구유입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며, 백수읍 해안 관광도로 일대에 조성할 계획이다.


 


강 군수는 이외에도 대마면 등 5개면 농촌지역 주민들의 급수난 해소를 위한 연암상수도 지선관로 매설에 따른 특별교부세 10억원과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 설립 사업비 15억 8천만원의 지원도 함께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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