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공무원노조 규탄대회 참가






공무원 연금법 개정과 관련 관내 공무원들의 반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영광군공무원노동조합(이하 영공노)은 지난 9일 서울 광화문 열린시민마당에서 개최된 “공무원연금법 개악저지를 위한 규탄대회”에 160여명의 조합원이 참가한 가운데 정부의 공무원 연금 삭감 방침 규탄에 나섰다.


 


이날 규탄대회에 참가한 영공노를 포함한 공무원연금 등 특수직 연금 개악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1만여명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은 기여율은 높이고, 급여율을 낮춤으로써 국민연금과 형평성을 맞추겠다는 공무원 연금법 개정 반대 운동을 펼쳤다.


 


정원준 영공노 위원장은 “정부가 부실하게 운영하여 막대한 재정손실을 초래하였음에도 그 책임을 공직자들에게 전가하려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직자들의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김관필 영공노 사무국장도 "정부가 공무원들의 연금을 줄이기 위해 정년 연장 등을 내세우며 물타기를 하고 있지만 연금법 개혁안 반대에 공무원들은 흔들림이 없다"면서 “노조는 앞으로도 공무원연금 개악저지를 위해 공무원노조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사에 적극 참가하여 군 600여 공직자들의 목소리를 전달함과 동시에 군민들에게도 실상을 홍보하여 이해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신창선 기자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