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미국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나서 수출계약을 체결한 물량 선적이 계속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당시 수출계약을 체결했던 업체의 수출물량 중 지난 12일 허브뱅크의 허브베게 1만2천불, 영신식품의 황석어 젓갈, 멸치젓갈, 밴댕이젓갈, 새우젓갈 등  1만2천불, 옥당바이오식품의 모싯잎 송편 1만8천불 등을이미 선적했으며, 유명수산에서도 굴비 100만불을 오는 30일까지 선적할 예정으로 물류작업 중에 있다는 것.

 


지난 10월 31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의 농수특산물 수출시장 개척은 미국 뉴욕, 워싱턴, LA교민 한인들을 대상으로 전국 230여개 지자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직판행사를 개최, 현장 판매 21만불, 수출상담을 통한 1천9만5천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양했었다.


 


군관계자는 “앞으로 군의 농수특산물의 품질이 우수하고 타 제품보다 비교우위에 있고 소비자의 구매패턴의 다양화, 고급화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 대 내․외적으로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되고 수출 상담을 통한 판매계약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히고 “ 이제는 이런 진취적이고 발전적인 기회를 발판으로 삼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주민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을 아울러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다음해 4월중에 미국 시카고, 매릴랜드에서 또 다시 직판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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