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 덕산지구 대구획 경지정리 사업이 오는 12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결실을 보게 되었다.

개발면적 191ha에 총사업비 58억3천4백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군서면 덕산과 매산, 남계리와 백수읍 논산리 일대 165ha가 대상이다.

사업 추진에 앞장선 정기호 도의원은 "대구획 경지정리 사업이 정부에 의해 억제된 상태에서 이 일을 실현시키기 위해 상당한 행정상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가뜩이나 어려운 농촌 현실에서 주민들의 요구가 너무 절실했기에 꼭 이뤄내야 한다는 각오로 추진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업 시행 주무처인 농업기반공사는 "토지 이용률의 극대화로 경쟁력 있는 농업으로의 기반조성이 최우선이다"며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12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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