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님대장 대통령상
조영주직원 장관상
유경숙대원 도지사표창

여성자원봉사와 관련, 영광군여성자원봉사대 대장과 담당직원, 대원 등이 대통령, 장관, 도지사 표창 등을 모두 수상, 영광군 자원봉사대의 활발한 활동을 새삼 느끼게 하고 있다.



지난 15일 전남도에서 열린 제12회 전남여성자원봉사자대회에서 봉사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길님(영광읍 단주리 55)씨가 영예의 대통령표창을 받고, 영광군청 사회복지과 여성자원봉사대 담당직원인 조영주(영광읍 남천리 57)씨가 여성부장관상을, 자원봉사대원으로 활동해온 유경숙(영광읍 백학리 53)씨가 도지사표창을 받는 등 그동안의 봉사활동을 평가 받았다.



특히 대통령상을 수상한 조길님 대장은 20년여 동안의 자원봉사활동과 이동목욕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공로가 인정됐고, 조영주 직원은 영광군에 이동목욕활동 사업의 문을 열고 자원봉사의 체계를 잡아온 공로, 유경숙 대원은 10년여의 끊임없는 자원봉사활동 등이 인정되어 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대통령상을 수상한 조 대장은 “어렵고 힘든 분에게 그저 마음과 정성만을 쏟았는데 이런 상까지 받게 되어 한편으론 부끄럽고 또 기쁘다”면서 “나보다 더 열심히 해 온 자원봉사대원들이 많다”며 상의 영광을 봉사대 전체에 돌리는 겸손을 전했으며, 장관상을 수상한 조 직원도 “정년이 가까운 이때 받게 된 상이라 더욱 감개무량하지만 자원봉사들이 받을 상임”을 전하고, 유 대원 역시 봉사대원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전하고 있어 진정 봉사를 아는 사람들임을 더욱 느끼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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