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원전 최초 한주기
무고장 달성해

영광원전 6호기가 국내원전 가운데 처음으로 첫 주기 무고장 운전을 달성했다.



19일 영광원전에 따르면 '국내 18번째로 건설된 영광원자력 6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kW급)가 지난해 12월 24일 상업운전을 개시한 후 331일간 단 한 건의 고장도 없이 한주기 무고장 안전 운전을 달성하고 이날 오전 0시 40분을 기해 첫 계획예방 정비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한국표준형 원전인 영광원자력 6호기의 이번 한주기 무고장 운전은 국내 최초로 상업운전 첫 해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성과는 우리나라의 원전 건설 및 운영 능력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결과로 주목을 받고있다.



원전측은 이번 정비기간동안 원자력 법 및 전기 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받고 연료교체와 함께 원자로 냉각제, 비상전원 공급체계 등 원자로 안전성 향상을 위한 정밀 정비를 실시해 내년 1월10일경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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