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도동로 외곽도로 사업활기

영광읍 도동리 청우아파트에서 교촌리 옥당아파트를 잇는 영광읍 도동로 외곽도로개설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002년 소도읍 개발사업으로 지난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외곽도로개설사업은 현재 80%이상 토지보상을 완료했으며 이달 말까지 토지보상을 끝내고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광읍 동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자 동부권 간선도로망이 될 도동로 외곽도로개설은 우선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도동리 청우아파트에서 교촌리 옥당아파트까지의 666m구간에 대해 1차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촌리를 지나 학정리까지 연결될 총연장 1,995m의 구간에 대해서도 향후 계속 사업으로 추진하게 될 전망이다.

수년간 민원을 제기해온 교촌리 주민들과 매일시장 상인들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도동로 개설사업이 활발히 진행된다니 반갑기 그지없다"고 말하며 "주민들이 토지매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토지매입이 완료되는 대로 철거를 시작하여 비포장으로라도 우선 통행하게 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지난 96년부터 시가지 간선도로망 확충에 역점을 두고있는 군은 백학로, 남천로등 도동리 청우아파트에서 공용터미널까지 연결되는 구간에 대해 완공을 본바 있으며 동부권 외곽도로 개설이 완공되면 영광읍의 균형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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