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들과 부녀회서 2박3일일정으로

도서지역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노인분들에게 즐거움을 준 효도관광이 실시되어 모처럼 좋은 시간을 제공했다.

낙월면 상·하낙월리 노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실실된 이번 효도관광은 상낙월리(이장 박덕례)와 하낙월리(이장 최학균)의 이장과 상낙월부녀회가 마련했으며 지난 18일부터 2박3일 동안 순천 낙안읍성 등 10여곳의 관광지를 다녀왔다. 이번 효도관광에는 낙월보건지소에서 건강관리를 위해 함께 동행하는 선행이 주목을 끌었고 참가한 정할머니(73)도 "자녀도 만들기 힘든 여행을 보내줘서 생애 잊지 못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기뻐하는 등 칭찬이 끊이지 않는 여행이 됐다. 상하낙월리의 효도관광은 지난해에도 지리산일대를 다녀오는 등 지속적으로 전개되고 있어 칭송을 받고 있다. /낙월 최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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