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원인, 세금체납이나 압류등으로

자동차의 증가와 계속되는 경기 침체의 여파로 무단방치 차량이 증가하고 있어 영광군이 방치차량 처리에 고심하고 있다.



지난해 군에 적발, 강제 견인 조치된 무단 방치 차량은 35건이었지만 올 9월말 통계 33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 세금 체납이나 압류 등으로 인해 버려지고 있는 무단방치 차량은 이면도

로, 주택가 골목, 공한지, 사유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방치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교통장애와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어 군은 주기적으로 일제 정리를 하고 있다.



군은 이들 방치차량에 대해 차량소유자가 확인되는 무단방치 차량에 대하여는 자진처리 명령서를 발부하고, 자진처리 불응 때는 견인과 동시에 범칙금을 부과하고 있으며 심할 경우 형사 고발까지 하고 있다.



또 소유자와 점유자를 알 수 없는 경우에는 공고 후 강제 폐차하고 직권말소 절차를 거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방치 차량 대부분이 세금체납이나 압류 등이 20-30건에 외지 차량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명절기간 등에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기적인 단속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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