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04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영광초등학교의 지나온 역사를 한눈에 볼수 있는 개교 100주년 기념관이 지난 7일 착공됐다.

연면적 219㎡, 철근콘크리트조의 구조로 신축되는 이 기념관은 총공사비 1억9천6백여만원이 소요되며 완공후에는 전시실외에 다목적 특별교실로 활용된다.

영광초등학교는 1886년 11월 6일 고종황제의 칙령으로 개교된 학교로서 지난 97년 개교 100주년을 맞아 기념관 건립의 필요성을 느껴 조영기 당시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모교출신 동문들의 도움으로 개교 100주년 임시전시관을 만들어 운영해왔다.

영광초등 본관건물 복도에 마련된 임시전시관에 비치된 전시물은 학교의 개교와 연표, 갑오교육과 근대교육, 일제시대의 교육등 지난 교육의 100년사를 확인할수 있는 자료들과 학부모와 졸업생들의 활동과 미래를 열어가는 21세기형 정보화교육, 총동문회의 조직과 활동자료등 영광초등학교의 영광과 미래가 담겨져 있으며 이 전시물은 기념관이 신축되면 옮겨질 예정이다. 한편 신축되는 기념관은 오는 2001년 2월 완공되며 개관식에는 경향각지의 모교출신 동문들이 참석하여 성대한 개관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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