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어업인생계대책협의회(회장 장기표)의 "치어 방류 행사"가 지난 7일 오후 2시 백수 모래미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열렸다. 이날 방류행사에는 강종만군의장과 황일남백수읍장 등 배구읍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치어를 방류하면서 고갈 되어 가는 수산자원을 아쉬워하면서 더욱 풍성해지는 바다가 되기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기존의 어민단체에서 피해보상만을 부르짖는 것을 벗어나 바다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이들이 스스로 바다의 자원을 보존한다는 차원에서 실시되었으며 방류된 어류는 광어 3만미로 박명진씨(백수 약수리·32)가 기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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