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 희망 그리고 은빛 청춘과 한마당

"제15회 영광군 농업경영인 대회 및 노인경로 잔치"가 지난 13일 영광실내체육관에서 '화합·희망 그리고 은빛 청춘과 한마당'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농업경영인들과 함께 1천5백여명의 노인분들이 참석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고 이날 행사를 주최한 이국섭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영광군 농업경영인의 하나된 모습과 우리의 부모님과 선배님들을 모시고 한바탕 어우러진 장을 제공, 우리 삶의 질 향상에 농업경영인이 앞장서 나가자"면서 즐거운 시간 갖기를 부탁하였다.

기념식 중에는 농경인들의 발전에 도움을 주어온 한국담배인삼공사 영광지점장과 군청 농업담당계장, 농업기술센터 주사보 등이 감사패를 수상했고 우수농업경영인으로 박준태(군서-한농연 중앙연합회장상), 신재철(불갑-도연합회장상), 오광원(묘량-국회의원 표창), 강종원(염산-경찰서장상), 이현권(대마-영광군지부장 표창), 주경채(홍농-농어촌기반공사장상)씨 등등이 표창을 받았다.

한편, 이어 열린 행사에서는 이회장과 최근 선출된 김의돈 상임부회장 및 농경인 회원들이 손수 노인어르신들에게 주찬을 접대하고 국악예술단의 공연과 각설이 공연, 노인노래자랑을 실시하였으며 각 읍·면 연합회장들과 회원들이 무대에서 노인어르신들에게 큰절을 올리면서 흥겨운 춤 한마당을 여는 등 노인들과 마음을 열고서 즐기는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 모두에게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영광서부 김연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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