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의장 이장석)는 지난 21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34회 2006년도 제2차 정례회’의 제6차 본회의를 열어 군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했다. 제5기 의회 출범이후 두번째 실시한 이번 질문에는 모두 8명의 의원이 나서 15여건에 달하는 군정 현안에 대한 질문을 펼쳤다. 이날 강종만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및 각 실과 소장들이 출석해 담당업무를 답변했다. 영광신문은 군정질문과 답변을 요약 게재한다. <편집자 주>


김삼차 의원


“우수 공무원 인센티브 제도 도입하라”


군 지방세 수입의 17%를 차지하는 43억원이라는 엄청난 규모의 세원을  발굴한 우수 공무원들에게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주어야 하는데 군에서는 어떠한 복안을 가지고 있는지 군 어업지도선은 선령이 10년이 지난 노후 선박으로 인해 관리유지비 증가와 행정선이 용도폐지 되어 운항횟수가 늘고 있는 실정이어 45톤급의 새로운 어업지도선을 건조, 원활한 군정업무 수행에 만전을 기하였으면 하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법성면 덕흥리 장전마을 저수지 앞에서 본면 입암리 입암동까지 3㎞는 버스가 통행할 수 없는 작은 길로 군내버스가 운행되지 않고 있음. 군내버스가 운행될 수 있도록 도로를 확ㆍ포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유병남 의원


“서울사무소 개설 추진 필요하다”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열악한 재정확보, 중장부처와의 긴밀한 협조체계유지, 지역 향우들과의 유대강화 등을 위한 서울 사무소 개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전라남도는 물론 전남 22개시군중 5개시군은 기 서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11개시군은 내년 1월부터 공동으로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건물에 서울사무소를 운영할 계획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슴. 우리군도 중앙부처에 대한 예산확보 노력을 강화하고 투자유치 및 정보수집 기능 활성화를 위하여 서울사무소 개소의 필요성이 있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의견과 앞으로의 추진방안에 대한 견해를 밝혀주시기 바람.




김봉환 의원.


“쌀 경쟁력 확보위한 대책 세워 달라”


영광 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현재 약 13,000톤 규모인 벼 저온저장시설을 25,000톤 규모로 확대가 시급하다고 판단되나 국도비 지원은 1년에 500-800톤에 불과하고 자부담 비율이 50%나 되므로 농협이나 민간 RPC의 경영악화로 이어 질 수 있으므로 영광원전과 관련한 재원을 활용, 지원비율을 60%로 이상으로 확대하여 일시에 약10,000톤 규모의 증설계획을 수립하여 희망하는 농협이나 민간 RPC에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60세 이상 소규모 농업인의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전남도와 우리군 자체적으로 지급하고 있는 경영안정 직불금을 대폭 인상하되 대규모 농업인과 차별화하여 지급할 용의가 있는지 답변바람.




김준성 의원


“기업 유치위해 전기세 감면 의지는”


우리군은 7대 관광지를 중심으로 시설비에 많은 투자를 하였으나 각 관광지권을 연계하는 도로는 읍ㆍ면단위 소규모 꽃길 조성으로 일시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그치고 있어 장기적인 안목에서 도로를 관광 자원화 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됨. 백수권과 불갑권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도로인 군서면 남죽리에서 보라리에 이르는 구간을 확ㆍ포장하고 군서면 남죽리에서 백수읍 장산리에 이르는 구간의 노견에 백일홍, 은행나무, 벚나무, 메타쉐타이어 등의 나무 식재로 아름다운 길로 조성하면 외래 관광객 유입 효과가 클 것으로 보는데 이에 대한 의견은. 우리 지역 내 신산업단지 조성 후에 제조업 등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유치를 위해서는 발지법 개정으로 늘어나는 원전관련 재원을 활용하여 발전소 주변지역 외에도 전기요금 인센티브 지원이 가능하도록 영광군 기업 및 투자 유치등에 관한 조례를 과감히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신언창 의원


“성산 주변 개발 계획 마련하라”


열악한 주거환경의 기반시설 정비 및 주택 개량 등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추진 중인 영광읍 황토, 향교지구 개발사업 및 도동리 일원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생활체육시설은 일부지역에 편중되어 있어 영광읍내 균형 발전이라는 형평성에 결여됨. 성산주변은 소방도로가 없어 화재발생시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중앙초등학교 진입로 및 백학로 세차장 뒷부분의 성산진입로 및 구 농업기술센터 부근의 성산 진입로의 확ㆍ포장이 시급하다고 판단됨. 2007년도 시행예정인 원전지원개발사업 용역에 성산 주변 개발사업을 포함하여 영광읍내의 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이종윤 의원


“문화 인프라 구축 방안 세워야” 


군의 대규모 시책 및 사업들이 백수, 홍농, 염산, 법성, 불갑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관광버스 투어 코스도 7대관광지 위주로 운행  되고 있는 실정으로 국가에서도 국토 균형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계획하고 추진하고 있음, 따라서 원전장기개발 용역 및 2016 프로젝트에 지금까지 소외 되었던 지역이 최우선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계획 되어야하며 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한 휴양림 조성 및 산업단지 조성 등 관광과 고용창출을 통한 소득 증대 방안이 마련되어야 된다고 보는데 소외된 지역에 대한 개발방안에 대해 답변 바람. 영광군은 도로나 하천, 경지정리, 농업생산기반시설과 사회 복지시설 등 기본 인프라 구축은 다른 지역에 비해 튼튼히 다져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우리지역에 가장 미흡한 분야인 문예회관 등 문화 인프라 구축 방안과 전시회, 길거리 공연 등 문화예술 활동의 활성화 방안과 지역 출신인 조운 선생의 시비공원 조성과 문학관 건립 방안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기 바람. 



 


홍경희 의원


“관내업체 수의계약 범위 확대 의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축 공사시 전기나 창문, 커텐, 도배 등의 부분에 대한 분리 발주로 지역내 중소업체들과 직접계약을 추진하는 등 지역 업체 우선계약 추진 방안을 밝혀주시기 바람. 관내 덤프업에 종사하고 있는 운송업자들이 저단가, 불법 하도급 및 장 기간의 어음지급 등 관행으로 이어져온 불합리한 구조로 어려운 실정임, 아스콘구매 발주 시 운반을 분리 발주하는 방법을 모색해 주시기 바람. 군에서 보조지원하고 있는 농기계 및 농업보조금 대상자 선정시 모호한 기준에 의하여 극히 일부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원되고 있어 형평성 및 보조금의 파급효과 측면에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음, 영광태양초고추 품질 고급화와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영광태양초고추대학”의 신설과 전문 교육을 이수한 자를 지원해주는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시행한다면 사업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강필구 의원


“전원주택 사업 용의는”


민선 이후 군 단위 사회단체 행사는 물론 읍ㆍ면 단위 행사 등 크고 작은 행사가 하루에도 수건씩 진행되고 있어 군수가 행사에 할애하는 시간 만큼 군정의 주요 시책 및 지역개발 등 현안 사항에 대한 대내외적인 업무와 활동에 투자할 시간이 제한되어진다고 판단됨. 관ㆍ내외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행사 참석에 대한 기준을 마련 시행한다면 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방문 기회 확대 및 기업인 등 전문가들을 만나 투자유치 등 군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불갑사지구관광지 운영조례 등을 제정하여 주차요금 징수방안 모색. 지역 활성화 및 인구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현대적 편의 시설을 갖춘 웰빙형 농촌 전원주택단지 조성사업을 시행할 용의가 있는지 밝혀 달라.


답변요지




강종만  군 수


날로 증가하고 있는 행정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군민들이 만족하고 감동을 받는 발로 뛰는 행정과 세일즈 행정을 병행해서 펼쳐야 만이 글로벌 시장경제 틀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음. 군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군수가 관내외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행사참석에 대한 기준 마련 필요성에 대해서는 검토 후 제반기준을 마련토록 하겠음.


 


최승식 부군수 


세원발굴에 기여한 관계부서와 직원들에 대해 표창은 물론 해외 연수기회 제공 및 인사상 우대 등 종합적인 인센티브 제공방안을 검토 추진하겠음. 성산주변개발사업은 지역 중장기계획수립에 포함되어 현재 용역업체기관에서 검토 중.


 


이동성 기획감사실장


낙후 지역의 개발방안 강구에 대해 현재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주권 개발사업과 오지개발 사업 그리고 관광개발 사업 등 제반 사항을 고려하고, 또한 대마와 묘량 등 지역의 경우 지역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전 지역이 균형 있게 발전 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노력하겠음.


 


김정희 총무과장 


도․시군 통합 서울사무소 운영계획에 우리 군에서는 12월 서울사무소 추가 입주 희망 공문을 통보한 바 있음. 군 산하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서울사무소 근무 희망자를 접수 중에 있으며 2007년 2월부터 1~2명의 직원을 파견, 근무토록 할 계획임.


 


황진옥 재무과장


법령에 의해 분리 발주하는 관내입찰대상 및 수의계약범위 내에서는 전량 지역 업체와 계약하고 있으며, 건축공사의 전문공정 부분에 대해서는 하도급시 지역 업체에 우선계약이 되도록 권장하는 방법으로 추진해 나가겠음. 아스콘 구매시 운반 분야 분리발주는 다른 자치단체 운영사례를 파악 적용 가능여부를 검토하겠음. 


 


■김재윤 문화관광과장


불갑사 관광지 주차료 징수 방향은, 관광객 동향을 면밀히 분석, 여론수렴과 자문 등을 거쳐 검토하겠음. 문화예술회관은 영광읍 우산근린공원에 건립할 예정이며 도시계획시설 변경을 내년에 추진, 문화예술회관 건립 타당성 조사용역, 공청회 등 법적절차를 이행하고, 시행할 계획임.


 


■김병진 농정과장


전문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은 별도 인력관리를 통해 각종 사업 대상자 신청 및 선정시 우선순위를 부여, 지원사업의 파급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하겠음. 광 쌀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해 건조저장시설의 지원등 제반사항에 대해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하겠으며 원전과 관련한 재원이 지원될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겠음.


 


황통성 해양수산과장


45톤의 어업지도선 건조 필요성은 충분히 인정된다고 생각하지만 예산이 약 40억원이 소요되기 때문에 군 재정여건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 검토하겠음.


 


■이현춘 지역경제과장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관한 법률에 의하여 전기요금을 원전에서 일부지역에 지원하고 있음. 신산업단지가 조성된 후에는 제조업등 고용창출이 높은 우수기업 유치를 위하여 전기요금 지원 등 보다 많은 인센티브가 제공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 등을 통해 노력하겠음.


 


■정효성 건설과장


법성면 덕흥리 장전마을 앞에서 입암동 까지 노선은 2010년 이후 정비계획 수립시 검토하겠음. 관광지간 연계도로 개설 및 도로 노견에 아름다운 가로수 및 꽃길조성에 대하여는 일부 구간은 사업추진을 하고 있음. 전원마을조성은 희망자가 있거나 이후 개발여건이 조성될 경우 2008년 이후 사업신청 등을 검토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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