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사는 사회를...,
"영광군 기독실업인회"가 17일 영광대교회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단 취임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창립총회는 실업인회에 참여한 회원과 가족 등 1백여명이 참여했으며, 회장에 김광엽 금광레미콘회장이 취임했다. 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대의 변화에서 오는 사명이 기독교인과 사회인이 네트웍을 형성하여 발전하기 위한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밝히면서 회원 모두 동참할 것을 기도를 통해 다짐했다. 이날 창립한 기독실업인회는 발기 취지문을 통해 "영광 지역에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고 인간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기독교인으로서 애향심을 고취하여 지역민이 다함께 더불어 사는 화합하는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기독 실업인들이 모여 결성했다"고 창립의 목적을 말하면서 앞으로 "어두운 곳에 빛을, 소외 받는 곳에 사랑을 전하는 등 아름다운 영광 만들기에 노력해 나갈 것"을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회원들이 나서 수재의연금 100만원을 모아 지역내 어려운 수재민들에게 전달키로 하였으며, 영광중 정상호군등 8명에게 장학금전달과 백수대전노인정등 17개소의 노인정에 연료비를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