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욱회장취임, 세계평화 공헌 다짐

"재향군인회 제51주년 향군의날 기념, 이라크파병 지지결의대회"가 지난 8일 영광읍 영빈타운 2층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회원등 200여명이 참석해 향군의날을 기념하고 이라크 파병을 지지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30년 동안 향군활동을 펼쳐오다 이임한 김범무 전회장에게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의 향군대휘장이 전달됐고, 회원들이 마련한 공로패도 함께 전달됐다. 정종욱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반미·반전 활동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파괴하고 국가안보를 유린하여 혼란과 불안이 지속되게 한다"면서 "어떤 외부의 침략과 내부의 위협도 물리치면서 반만년의 역사를 보존해 나가는데 선구자 역할을 하자"고 역설했다.

이어 "이라크 파병은 미국의 도움에 대한 보답이자 세계평화에 공헌하는 길이며 파병의 최선의 선택이며 파병문제를 조기에 매듭지어야 한다"는 입장을 발표하는 성명서를 채택, 입장을 밝혔다.

현재 영광군재향군인회는 현재 7천여명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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