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롭고 아름다운 으뜸 지역 만들자

풍요롭고 아름다운 으뜸 군남 건설을 위해 다짐하는 군남면민의날 행사가 지난 15일 군남중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군남면민들은 물론 영광관내 기관 사회단체장 등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발전을 다짐하는 행사를 축하해 주었다.

군남면(면장 김재윤)이 주최하고 군남면청년회(회장 정영남)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어느덧 11회째를 맞이했으며 면민들 모두가 화합하는 즐거운 행사가 되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사회단체활성화와 군남면의 발전에 많은 활동을 해온 정선광씨(66세·군남 포천리)에게 면민의 상을 수여하였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 가운데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해 모범이 되어온 군남 동월리의 이복연씨(65세·여)에게 효행상을 수여하였다. 또한 군남의용소방대장인 조희월씨와 군남면사무소 민원담당 김균섭씨, 영광경찰서 군남파출소장인 노승갑씨 등에게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그리고 육상으로 지역을 알리고 있는 지역스포츠 꿈나무인 영광정보산업고육상부에 후원금 2백만원을 전달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들었다.

이날 기념식후 열린 체육경기는 6개조(1조:포천, 2조:동간·도장·백양, 3조:동월·설매, 4조:대덕·용암·남창, 5조:월흥·반안, 6조:양덕)로 마을을 구분, 축구·씨름·줄다리기·윷놀이·단체줄넘기·공굴리기·게이트볼 경기 등이 펼쳐지면서 주민들간의 화합과 단합을 위한 시간을 가졌고 식후 행사로는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민요가수와 각설이품바공연, 너훈아·임희자 등의 이미테이션 가수가 공연을 펼치고 면민들의 노래자랑과 주민들이 함께 하는 춤 경연 등이 펼쳐져 즐거운 행사를 만들어 주었다.

한편 행사결과 우승은 3조가, 2위는 4조가 차지하였고 면민노래자랑에서는 이주실씨(남·2조)가 최우수상을 수상 김치냉장고의 부상을 받았다. /군남 한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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