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 교육청 앞에서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독서이력철 도입과 관련 (사)어린이도서연구회 전남권협의회 영광동화읽는어른모임(회장 진현정)이 항의 시위를 전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광동화읽는어른모임은 오는 3일 오전 11시부터 영광교육청 앞 인도에서 50명의 회원등이 참여한 가운데 독서이력철 반대 성명서를 배포하면서 시위를 준비 중이다.


이들은 먼저 배포된 성명서를 통해 독서의 본질을 그르치고 획일적 독서를 강제하고 개인의 지적 자유를 침해한다는 문제점을 들면서 독서를 평가의 도구로 이용하려는 교육인적자원부의 독서이력철 시행을 반대한다고 밝히고 교육인적자원부의 독서이력철 계획 철회와 부산시교육청의 독서인증제 철회, 서울시 교육청의 독서메뉴얼 폐기 등을 주장했다.


영광동화읽는어른모임은 현재 32명의 회원이 영광지역의 어린이를 위한 문화행사를 열고  기쁜우리공부방과 원불교 법성교당, 염산초등학교 등에서 책읽어주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 10시에 모임을 갖고 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