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겨울준비




최근 계속된 고유가 행진으로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대폭 증가했으나 사회복지시설이나 경노당에 대한 난방비 지원이 제자리를 맴돌고 있어 어려운 시설들의 올 겨울나기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영광군 관내에는 모두 261개소의 경로당이 있으며 이들 경노당에는 년간 50만원의 난방비와 월 6만원씩의 운영비가 지원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잇따른 유가 상승으로 인해 지원되는 년간 50만원의 난방비는 년간 사용량의 일부에 그치고 있어 대부분의 경노당들이 주위 독지가의 도움이나 노인들의 쌈지돈을 보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난방용 등유가격은 지난 2003년에는 ℓ당 600원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ℓ당 900원대로 30%가량 올랐으나 같은 기간 경로당 난방비는 거의 인상되지 않고 있다. 영광군은 확인결과 현재로서는 난방비 지원에 대한 인상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