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교류와 우호증진으로 공동발전․번영 다짐




 새마을운동영광군지회(지회장 김윤일)와 새마을운동 서울시광진구지회(지회장 김종석)는 지난 21일 도농교류와 상호 우호증진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자매결연패를 교환했다.

 


영광읍 한전문화회관에서 거행된 이번 우호협력 체결식에는 광진구 새마을지회 구 회장단을 비롯한 새마을가족 45명과 100여명의 영광군지회 새마을가족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양 지회는 이 자리에서 한 마을, 한 지역이라는 생활공동체 의식으로 도농교류 등 상호교류와 우호증진을 통하여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하여 함께 노력하며 긴밀한 협조체제로 양 지역간의 우호증진과 상호 정보교환 및 지역 주민의 화합을 주도해 가겠다는 새마을 결연패를 교환하기도 했다.


 


결연행사가 끝난 후 광진구지회 새마을가족들은 묘량면 덕흥리에 있는 1,000여평의 고추밭으로 자리를 옮겨 고추따기 노력봉사활동을 시작하였는데 점심과 간식을 직접 준비해 오는 등 농가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늦게까지 계속된 고추따기 행사를 마치고 새마을가족들은 영광 지역을 둘러보는 문화 탐방시간을 가졌다.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불갑사와 원불교 성지 등을 둘러 본 일행은 이어 법성포에 들러 영광굴비를 구입하고 모싯잎 송편과 염산소금 등 지역 특산물을 한 차 가득히 구입한 후 저녁 늦게 서야 서울로 떠났다.


 


광진구지회 남옥희 부녀회장은 영광군새마을지회의 극진한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도농교류를 위해 이런 기회를 종종 가졌으면 좋겠다는 소신을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양 지회의 자매결연 행사를 위해 서울광진구청에서는 실무계장을 포함하여 2명의 공무원을 파견하는 등 이 행사에 크게 비중을 두고 있었으나 정작 영광군에서는 공무원들이 참석치 않아 새마을가족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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