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유통업체 판로개척 첫발




판매가 부진한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농협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협영광군지부(지부장 이순구)는 지난 16일 관내 농협과 연합판매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기 때문이다.


 


김봉열 군수와 이용주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농업관련단체, 품목별 작목반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식은 금년 5월부터 8차에 걸친 영광군청, 영광군지부, 지역농협이 협력하는 『농협연합판매사업』실무협의회를 비롯한 조합장 협의회를 통해 실현된 사업으로 농협영광군지부와 관내 5개 지역농협이 참여한다.


 


농협연합판매사업은 영광군과 농협영광군지부가 관내지역농협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작년 5월부터 영광군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외부컨설팅을 진행해 컨설팅 1차년도의 종합적인 분석결과에 따른 활로방안으로 실행에 옮긴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협약으로 영광군 농협들은 농산물 판촉활동 강화와 마케팅 전문가를 채용, 대형유통업체로의 판로 개척을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한편, 협약식 후에는 영광군 작목반장을 대상으로 나주 연합판매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나주산포농협의 나종대 상무가『농산물 유통과 연합판매사업』이란 주제로 강의를 해, 농산물 생산뿐만 아니라 유통, 특히 연합판매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금 인식하게 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