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군민의 날 9월4일 둘째날



9월 4일 오늘은 ‘제 29회 군민의 날’ 두 번째 날입니다.


가을 햇볕이 따가웠지만 무르익어가는 축제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많은 군민들이 행사장에 모였습니다.



이틀째인 9월 4일은 가족과 함께 하는 문화 행사들이 많은 날이였습니다.


오후 1시 실내체육관 앞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재인 우도농악의 흥겨운 장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같은 시간 서부농협주차장에서는 ‘민물장어 잡기’ 체험이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김봉열군수와 이낙연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도 참석했습니다.


가족들과 나들이 나온 아이들이 황톳물에 풀어놓은 장어를 잡으며 즐거운 함성을 지릅니다.



이어서 오후 3시에는 극단‘미추’의 마당극이 있었습니다.


마당극 ‘삼국지’를 보기 위한 인파들로 실내체육관 앞은 한시간 전부터 장사진을 이룹니다. 찌는 더위 속에 무료 시음행사를 하는 시원한 맥주와 차 한잔, 농민회에서 준비한 막걸리는 기다림에 지친 마음을 달래줍니다.



영광여자중학교 체육관 에서는 장애인들의 친선 론볼링 경기가 있었고.


영광볼링장에서 열린 볼링대회는 영광읍이 1위 군남면이 2위 염산면이 3위로 마감했습니다.



중앙초등학교에서는 전통연을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가 있었습니다.


잊혀가는 우리의 전통놀이인 연만들기는 아이들과 함께 나온 엄마 아빠에게도 즐거운 놀이경험이 됩니다. 높고 푸른 하늘을 나는 연과 함께 아이들의 마음도 날아 오릅니다.



시원한 소나기와 함께 더위가 한풀 꺽인 실내체육관 앞에서는 오늘 밤 불꽃놀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락페스티발로 화려한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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