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을 주워 직접 주인을 찾아와 전달해준 미담이 있어 따뜻한 사회를 느끼게 하고 있다.


군서면 덕산리에 거주하는 최정님(71․사진)씨가 주인공.


 


최씨는 지난 10일 영광군내버스터미널 승강장에서 습득한 지갑을  분실한 장복순(염산면 축동리)씨를 찾아 직접 전달해 주었다.


 


특히 지갑을 잃어버린 당사자를 찾기 위해 마을 이장에게 수차례 전화를 하면서까지 직접 주소지를 찾아왔으며 탐낼만한 통장과 현금 등이 가득 든 지갑을 직접 전달해 지갑을 잃고 실의에 빠진 장씨에게 기쁨을 주었다.


 


 “그저 주인에게 전해주는 것이 가장 맞다”고 생각해서 끝까지 주인을 찾아준 최 할머니의 미담이 삭막하기만 한 세상에 잔잔한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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