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형 전남대교수, 영광신문 창간 9주년 기념 '지역정치 발전토론회' 에서 주장




지방자치시대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주민 스스로가 ‘내가 무슨 일을 해야 하는가’의 자각이 가장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광신문 창간 9주년 기념으로 지난달 27일 영빈웨딩홀에서 열린 '지역정치발전토론회‘의 주제 발표로 나선 전남대 신원형 교수는 “군수와 군의원 등이 덜 똑똑해도 주민들의 깨어있는 의식이 선행되면 지역발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신 교수는 “지난 10년 동안 지방자치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다”고 전제하고 “그동안 지방정치에 수동적이었던 주민들이 선거 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군정에 의견개진을 할 수 있는 등 주인의식은 성장해 왔다”고 설면하며 이에 반해 “제도적인 면과 재정적인 면에서 중앙집권을 벗어나지 못했으며 자치단체는 단체장의 왕국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민 모두 나 하나의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꾼다는 것을 인식, 기존의 틀을 깨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오마이뉴스가  ‘모든 시민이 기자다’라는 모토로 신문사의 벽을 없애버린 성공비결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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