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놀이 활성화와 홍보 앞장 공로




그네뛰기의 명인으로 알려진 김병만(법성면 법성리․55)씨가 전통 민속놀이 활성화와 홍보에 앞장선 공로 등이 인정되어 지난 3일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씨는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인 그네뛰기 활성화를 위해 자기 인생을 몸 바쳐 오면서 법성포 단오제 그네뛰기에서는 무려 10회나 입상하고 사회체육지도자로서 전통 민속놀이와 생활체육 대중화에 기여해 왔다.


 


그네와 함께 40년을 함께해온 김씨는 그네뛰기의 학술적 고증과 방법논리 대회규칙 제정 등을 개발하고 인터넷 카페에 1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 가을에는 동호회를 결성해 잊혀져 가는 우리전통문화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씨는 그네뛰기 홍보와 국민보급에 앞장선 것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물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단오제때 열리는 법성포 그네대회에서 전국 그네뛰기 심사 위원장을 맡아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우리문화를 지키고 계승 발전해 나가는데 누구나 앞장서서 먼 후세들에게 까지 보존시켜 나가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김씨는 “더욱 잘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앞으로 전국적인 그네뛰기의 규칙의 통일성과 시설물들의 기준을 마련해 그네가 우리나라 전통 민속의 스포츠로 자리 잡는데 더욱 최선을 다 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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