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성적, 영어실력 등 기준 통과




해룡고등학교(교장 권재국) 하제용(3학년) 학생이 2006 HOBY WLC(World Leadership Congress,세계 리더십 대회) 한국 참가자로 선정됐다.


 


WLC는 미국의 비영리 교육기관인 HOBY 재단이 매년 여름, 약 1주일 동안 전 세계의 300명의 청소년과,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선두 주자들이 만나 생각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으로 미국 정치가 수뇌부 인사들 및 UN 그리고 세계 각지에서 선두를 끌고 있는 지도자들이 함께해 리더자의 정신과 태도를 나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월에 한국 캠프를 먼저 갖고 25명의 참가 합격자를 최종 선발했으며 해룡고 하재용군이 25명에 포함됐다.


 


이번 선정은 학업성적 우수는 물론이고 뛰어난 영어 회화 실력의 소유자로서 국제 청소년들과의 토론에 적극적 참여 가능하고 영어 인터뷰가 가능한 것을 기본으로 진취적인 도전의식을 지닌 학생을 선정하는 기준에 맞춰 선발되어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 특히 선발된 학생들이 과학영재고나 민족사관고, 외국어고 등 특목고 및 영재학교 학생이 대부분인 가운데 일반계교 학생으로는 유일하게 합격해 더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7월 27일부터 8월4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는 하 군은 개인 사업을 하는 아버지 하태일(47)씨와 어머니 오금자(47)씨의 1남1녀 장남으로, UN 등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국제공무원이 되고 싶은 꿈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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