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인협회가 해마다 주최하는 제 15회 광주·전남여성백일장대회에서 영광고 2학년 강효진양과 최화정교사가 영예의 대상에 선정, 교육감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공모전으로 치러졌기 때문에 응모자가 수백 명에 달했다고 한다.

한편 영광고는 대상입상자 말고도 1학년 김소현양이 동상에, 1학년 홍미희양이 장려상에 입상하는가 하면 응모자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교의 지도교사에 수여하는 지도교사상에 역시 영광고의 최화정(국어과)교사가 수상하게 되어 한 학교에서 학생과 교사가 모두 교육감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영광고는 금년 한해 동안 글짓기대회에서 수상한 학생이 연인원 100여명이 넘는다고 하니 인문계 고등학교로서 입시제도와 함께 특기적성교육에 심혈을 쏟고 있음이 확인된 셈이라 하겠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3시에 광주남도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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