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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델비아선교회



썬다싱이 티벳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희말라야 산맥을 넘어서 다닌 적이 많았다. 어느 핸가 눈이 굉장히 많이 오고 아주 추운 겨울이었다. 추위 때문에 금방이라도 얼어 죽을 것 같았다.



썬다싱과 다른 한 사람이 동행을 하다가 거반 동사 직전에 있는 사람을 발견했다. 썬다싱은 그 사람을 돕자고 말했지만, 다른 사람은 “그 사람을 돕다가 우리도 죽습니다.”하고는 혼자 길을 재촉하며 가버렸다. 할 수 없이 썬다싱은 죽어가는 사람을 등에 업고 길을 가기 시작했다.



한참을 가다보니 어떤 사람이 죽어있었는데 얼굴을 보니 아까 혼자 갔던 사람이었다. 썬다싱은 죽어가던 사람을 업고 가느라 힘들어서 구슬땀을 흘렸기에 추위를 견딜 수 있었지만 혼자 갔던 그 사람은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죽었던 것이다.

이처럼 남을 돕는 것은 곧 자신을 돕는 것이다.



사람들은 남을 돕는 것을 자신의 것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남을 돕는 것은 곧 자신을 돕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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