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사료의 새로운 지평 연다.
영광문화원 「불갑면 마을사」 발간
체계적이고 광범위한 마을사 기록 첫 성과



영광문화원(원장 조남식)이 옥당고을 영광향토문화사료 제 21집 「불갑면 마을사」를 발간했다.

「불갑면 마을사」에는 34개 마을의 사진 및 일반현황, 마을의 유래, 주요지명과 풍수설, 유물 및 유적, 마을 배출인물, 전설, 토속 민요 등이 총망라되었다.

문화원의 이번 작업은 우리고장으로서는 처음있는 마을사의 정리이며 마을사료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과 폭넓은 자료수집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성과이기 때문에 향토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조남식원장은 영광군 11개 읍면 중 불갑면 마을사를 가장 먼저 발행하게 된 것을 '불갑면이 백제불교의 진원지인 불갑사를 비롯한 유무형의 역사문화와 정신유산의 숨결이 다른 지역보다 많이 담겨져 있을 뿐 아니라 자연 환경 또한 으뜸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영광문화원의 한현선 사무국장도 "마을사를 우리의 손으로 조사하고 수집하여 하나의 책자로 만들어내는 작업은 지방화 시대와 지역 문화시대에 있어서 소중한 의의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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