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4주년 휘호, 축시

2001-02-23     취재팀
□창간 4주년 휘호



聞所日新(문소일신) 들은바 날로 새로워진다.

지수 이학용

약력/

·영광군민의 상 수상

·영광향교 전교 역임

·홍농 노인회장 역임

·향교 효자상 수상

·현 영광군서예협회 고문







□창간 4주년을 축하하며



새 천년의 아침

남궁 경



너의 창문 뚫고

맑은 햇살 비쳐오면

영광은 잠에서 깨어나

아침을 맞으리



일천구백구십칠년 이월 이십칠일



너는 꿈과 희망 안고

내일의 힘찬 도약 위한

첫 울음 울었지



기름진 햅쌀밥

노릇 익은 굴비처럼

영광고을 밥상 위에

내일의 풍요 기약했지



그러나, 때론

실수를 통해

반성하는 미덕 배우며

지혜의 길 열어가리라



암흑의 밤하늘

외로이 떠 있는 별 하나

배의 항로를 인도하듯

너에게 참 희망 있으라



남궁 경 시인



- 1955년 영광읍 출생

- 1989년 「문학과 비평」 '고무줄놀이' 외 9편으로 문단 등단

-「내일의 시」 문학회 회원

-「민족문학작가 회의」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