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영광군민의 날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군민한마당

영광읍 종합우승, 5위 대마면 힘 보여줘

2011-09-09     영광신문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군민한마당’을 내건 제35회 영광군민의 날이 막을 내렸다.

6만 군민과 경향 각지향우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축제로 개최된 이번 군민의 날은 영광군이 주최하고, 글로리영광집행위원회가 주관한 가운데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군민이 참여, 다채로운 문화․체험행사 프로그램으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군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옛 영광우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군민노래자랑’ 행사장에는 막바지 뜨거운 날씨에도 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2일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군민의 상을 포함한 각종 시상과 함께 육상․ 축구 등 9개 종목별로 읍면대항 및 친선대회 체육경기와 비젼탑쌓기 등 민속경기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김흥국 등 엔돌핀 연예인 축구단이 초청되어 군민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또한 축구경기에서는 군서면이 우승후보 영광읍을 물리치고 십수년만에 군민의 날 축구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군서는 결승전에서 영광을 3대2로 승리했다.

정종대 영광글로리추진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6만 군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체육행사 등 프로그램을 준비해 화합 한마당 잔치를 듬뿍 마련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군민이 화합하고 역량을 결집해 대한민국 일등 군으로 도약해 나가자”고 말했다.

수십만 년에 열린 종합체점에서는 영광읍이 1,170점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백수읍(1,090점)이 종합2위를, 군남면(950점) 군서면(920점) 대마면(900점)이 종합 5위까지 주어지는 트로피를 안았다.

한편 입장식 1위에 해당하는 화합상은 영광읍이, 소통상은 대마면, 영이상은 불갑면, 광이상은 군남면, 노력상은 낙월면이 차지했다. /최미선 기자

 

■대회결과

□육상 : 1위-영광읍, 2위-군남면, 3위-대마면 □축구 : 1위-군서면, 2위-영광읍, 3위-백수읍 □테니스 : 1위-백수읍, 2위-영광읍, 3위-군남면 □배구 : 1위-영광읍, 2위-대마면, 3위-법성면 □씨름 : 1위-묘량면, 2위-홍농읍, 3위-백수읍 □볼링 : 1위-군서면, 2위-영광읍, 3위-염산면 □게이트볼 : 1위-영광읍, 2위-백수읍, 3위-군남면 □족구 : 1위-재경향우, 2위-홍농읍, 3위-백수읍 □노래자랑 : 1위-백수읍, 2위-불갑면, 3위-낙월면 □비젼탑쌓기 : 1위-영광읍, 2위-홍농읍, 3위-백수읍 □출발OX게임 : 1위-백수읍, 2위-영광읍, 3위-군남면 3위 □애드버륜굴리기 : 1위-홍농읍, 2위-영광읍, 3위-군남면 □마당쇠빗자루쓸기 : 1위-묘량면, 2위-염산면, 3위-법성면 □협동공튀기기 : 1위-염산면, 2위-백수읍, 3위-군남면 □비젼박터트리기 : 1위 영광읍, 2위-군서면, 3위-군남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