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날 행사 너무 문제점이 많더군요

2011-09-09     영광신문

저는 친구와 함께 이번 군민의날 행사장소에 점심경부터 쭉 있었던사람입니다. 시장통에서 한전앞으로 통하는 길목은 막혀있더군요. 보건소쪽으로 나가게 해놓구요. 사람들 안전을 위해서라는데 그것때문에 몇차례나 차에 치일뻔 했습니다. 처음에는 교통정리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나마 차가 빠져나가더군요.

하지만 정작 사람이 몰릴 시기인 밤이 되니 보건소쪽에 배치되었던 교통 정리하시던 분들은 다 사라지고 그와 중에 진입했던차는 뺑 돌아서 다시나오고, 아래서는 차들이 몰려오고 하도많은 차들이 돌고만 있으니 보건소랑 축협 주차장이 회전교차로인줄 착각할 뻔했습니다.

보니까 교통정리는 축협 알바생이 하고 있고, 그래도 차들은 여전히 막히고 그곳에서 사상자가 없는게 신기했습니다.

폭죽소리에 자동차 경적소리는 묻히고 앞에 사람들 임시로 내놓은 통로에서 술상 펼치는데 말리는 사람도 없고 얼척 없어서 지켜보니까 축협 알바생들이 다 정리하더군요.

이제보니까 군민의날 행사는 축협에서 주최한거로군요. 화장실도 없어서 축협가서 해결했는데. 줄서있는 사람들이 가관이더군요.

세상에 무슨 축제에 간의화장실도 찾아 볼 수도 없고 꼭 개선해 주십시오. 교통정리를 제대로 해주시던지 아니면 길을 막지 마시던지...,

그리고 간이화장실좀 충분히 배치합시다. 축협이나 보건소 없었으면 옷에 쌀뻔했습니다. 수치스러워서 어떻게 살라고 참..., /글쓴이 김평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