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있는 행동, 아름다운 도전'

전남청년들, 이념과 정신 전환 다짐

2011-10-07     신창선 기자

전남지구JC 회원․체육대회 첫 ‘동시 개최’

영광에서 전남JC 역사상 처음으로 회원대회와 체육대회가 동시에 열렸다.

전남지역 JC가족들의 한마당 화합잔치인 ‘제42차 전남지구JC 회원대회’ 및 ‘제38회 전남지구JC 친선체육대회’가 지난 1일과 2일 이틀 간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책임있는 행동, 아름다운 도전'이란 슬로건 아래 영광JC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박지원․ 이낙연 국회의원 정기호 영광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과 회원,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영광출신으로 역대 전남지구 JC회장을 지낸 신언창 전군의원과 김남균 용진굴비 대표 등도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김동규 영광JC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남지구JC 역사아래 처음으로 체육대회와 회원대회를 함께 치루는 뜻깊은 자리다”면서 “이처럼 뜻 깊은 행사를 영광 JC에서 주관하게 됨을 전 회원과 함께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다시 한번 뜨겁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주대필 전남지구JC회장은 “스포츠 메카 영광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돼 어느 해보다 뜻깊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이념과 정신을 전환해 새로움에 도전하는 명실상부한 청년조직으로 발돋움하자”고 대회사를 통해 강조했다.

정기호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년정신으로 무장하고 내일에 대한 희망과 열정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JC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이번 대회가 희망찬 전남을 만들기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33회 영광의 남도청년대상 시상식에서는 안광수(광양시)씨가 지역사회개발환경보호부문을, 오귀석(진도군)씨는 청렴․ 봉사부문을, 이성진(영광군)씨는 남도학술 문화진흥 부문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김동규 영광JC회장 등은 도지사상․ 도의회의장상․ 도교육감상․ 중앙회장특별표창․ 재적15년 특별표창 등을 수상했고, 동목포JC와 무안JC는 각각 최우회원확충상과 우수회원 확충상을 받았다.

한편 제38회 전남지구JC 친선체육 대회와 함께 열린 이번 회원대회는 음악회와 족구 등 체육행사, 장기자랑 등이 열려 회원 및 가족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