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가는 재래시장! 내고장 영광 법성포까지

2012-08-10     영광신문

디지털시대에 모든 것이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속에서 우리들의 삶의 풍경속 법성포 자랑거리가 뭐였나요?

가장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고 함께해온 수산물 재래시장입니다.

재래시장의 의미가 뭡니까? 공존입니다. 또 주민들의 삶의터전이기도하죠.

멀리볼것없이 이젠 가까운 마트를 이용하는 게 대부분이고 생활화되어있으니까요.

그런데 이젠 법성포에서도 그런 수산물재래시장을 못 보겠군요?

정부는 지난 2002년 ‘중소기업의 구조개선과 재래시장활성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제정을 시작으로 현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을 통해 전통시장의 시설과 상인의 경영 측면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전통시장들은 경쟁력이 취약하여 경영악화를 야기할 수밖에 없는 사회적 구조를 가지고 있어 전통시장의 합리적 개선방안이 요구되는 시점이기도합니다.

특히 위와 같은 내적 경쟁력 약화 원인과 더불어, 대형마트와 SSM의 확장, 인터넷시장 발전에 따른 경쟁 심화에 따라 소비자의 구매 패턴이 변화하고 있으며, 각 지자체의 인구감소 및 쏠림 현상으로 인한 외적환경은 이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전통시작의 현황을 대충 한번 짚어보고, 타 지자체의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짧게 검토하여 법성포 수산물 재래시장을 보다 더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으면 좋겠습니다.

영광 법성포단오제가 얼마 전 뉴스에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 제123호로 지정되어 지역주민으로써 나름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정부에서도 재래시장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법성포구 토속문화 수산물재래시장을 없앤다니요? 이건 무슨소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