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따뜻하게 하는 자원봉사 단체들 3

2013-02-28     영광신문

한국자유총연맹 포순이봉사대

“학교폭력근절, 아동성폭력예방 등 안전지킴이 역할”

한국자유총연맹은 우리나라최초의 사회단체이며 올해 59년의 역사로 서울의 본부산하 영광군지회는 1989년부터 자유민주 역량강화와 국민의 가치추구를 위한 봉사에 동참하는 회원 28명은 관내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나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여성으로 구성된 어머니포순이 봉사단(단장 양용남)은 다문화가정을 지속적으로 방문 돌보고 있으며 국경일에는 가정에 태극기 나눠주기, 불우이웃돌보기로 반찬과 김장담궈주기, 지역축제 행사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관내 학교를 방범 순찰하여 학교폭력근절, 아동성폭력예방 등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우리나라에서 세계적인 행사를 맞아서 외국인에게 친절하자는 ‘글로벌 매너가꾸기’ 슬로건 홍보도 펼치고 있다. 영광군자원봉사대회에서 우수단체로 3년째 수상했다.

영광군여성자원봉사대

“100여 명의 회원들이 무료 이동목욕봉사 등 실시”

영광군여성자원봉사대(대장 이상민)는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손길을 펼쳐 더불어 살아가는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1991년 회원 15명으로 결성된 봉사대는 현재 100여 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2005년부터 현재까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인세대를 위한 무료 이동목욕봉사를 주 2회 영광 관내 전 지역을 순회하며 실시하고 있다. 마을 곳곳을 찾아다니며 펼치는 목욕봉사는 영광에서 처음 실시되었던 활동으로서 그 호응이 컸다.

영광군의 대표 여성봉사단체로 20여년의 역사를 갖고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목욕봉사 이외에도 지역의 문화축제 참여 봉사나 법성단오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 수익금을 연말 독거노인세대에게 전달하여 독거노인의 힘든 생활의 한 일부를 함께 하고 있다.

 

백수읍어머니봉사대

“다문화여성들에게 우리문화체험 기회 등을 제공”

백수읍어머니봉사대(대장 이영임)는 자원봉사활동에 선도적 역할과 지역사회의 행복한 공동체 건설에 이바지하기 위해 백수읍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으로서 연령 학력 지연에 관계없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취지로 24명의 회원으로 2011년 결성됐다. 백수 해넘이 축제 음식봉사와 지역 경로당을 매월 순회 청소로 지역 어르신들께 봉사하고 있다. 지역으로 결혼 온 다문화여성들과 가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이주여성들에게 우리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모싯잎 삶기, 송편 만들기, 김장 담그기 봉사와 다문화가족 여성의 친정에 생필품과 옷을 보내는 봉사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회원 들이 마련한 재원으로 이주 여성의 친정 부모를 초대해 관광, 의료검진과 단기간의 취업 알선까지 연계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영광군생활개선회

“활기찬 여성농업인 활동과 지역사회 발전 선도적 역할”

농촌 생활문화를 주도하는 여성농업인 학습단체인 생활개선회(회장 이숙경)는 12개회, 32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생활개선회는 학습단체 한마음수련대회, 도단위 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 등 행사를 추진하였으며, 법성포단오제 엿치기, 쑥떡치기 체험 봉사활동과 불갑산 상사화 축제에서 압화 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지역 축제에 적극 참여하였으며, 주요 관광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농업박람회 등에서 굴비 판매 이익금으로 회원 자녀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발표회 경진참가(국제농업박람회) 우수상 입상, 가족간 정나누기 행사 등을 실시하여 활기찬 여성농업인 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