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 전남도의원(1선거구)
민주당 경선승자가 당선자로 직행할까 ?
이동권 ․ 나승만・이종윤 경합
민주당 경선승자가 당선의 지름길이라는 공식이 이번 선거에서도 통할 것인지 관심사다.
전남도의회 제1선거구는 현 이동권(53) 도의원이 3선 도전을 선언하였으며, 이에 나승만(67) 군의장과 이종윤(63) 전 군의장이 민주당 공천 전에 뛰어 들며 3파전 형국이다.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민주당 공천 경쟁에서 이동권씨와 나승만씨, 이종윤씨가 각자의 경쟁력을 무기로 내세우며 자신들의 승리를 말하고 있어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특히 군수 선거가 유력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며 맥없이 전개되면서 도의원 선거전이 이번 선거의 최대 이슈로 대두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안신당의 ‘새정치연합’ 후보로 지난 선거에서 선전한 김남균씨가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으나, 매우 유동적이다. 이유인즉 민주당 도지사후보가 누가 결정될 것 인지에 따라 영광지역의 신당분위기는 확연하게 달라질 것이다. 이낙연 의원이 공천권을 쥐게 되면 민주당 일색의 선거전이 펼쳐지겠지만, 만약에 실패하면 함평 이석형씨가 앞장서고 있는 신당바람 영향이 영광에도 강하게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후자의 경우 ‘민주당’ 공천자와 ‘새정치연합’의 김남균씨가 본선에서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제5기(2010년) 득표현황
|
구분 |
선거인수 |
투표자수 |
이동권 (민주당) |
김남균 (무소속) |
|
합계 |
25,384 |
17,684 |
9,917 (58.8%) |
6,947 (41.2%) |
|
영광읍 |
14,981 |
9,765 |
5,030 |
4,403 |
|
대마면 |
1,551 |
1,115 |
653 |
381 |
|
묘량면 |
1,636 |
1,203 |
677 |
465 |
|
불갑면 |
1,189 |
869 |
495 |
312 |
|
군서면 |
2,078 |
1,541 |
863 |
587 |
|
군남면 |
2,418 |
1,885 |
1,327 |
443 |
|
부재자 |
1,531 |
1,304 |
871 |
356 |
나승만/ 민주당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군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저는 35년의 세월을 교단에서 보냈습니다. 교사로서 권위보다는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같이 고민해 왔습니다. 그리고 제6대 의원으로 봉직하면서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했습니다. 특히 제6대 후반기 의장을 수행하면서는 의회의 문턱을 없애고, 의회동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여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 열린의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35년의 교직경험과 제6대 전반기 운영위원장, 후반기 의장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과 저의 인생철학인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군민여러분과 함께 농업ㆍ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산업기반 확충과 백년지대계인 영광군 교육발전을 통하여 군민모두가 행복한 살기 좋은 영광군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군민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21세기는 전문식견과 창의력이 있는 창조자들이 이끌어 가는 시대입니다. 남들이 하는 대로 그대로 따라하고, 남들이 생각하는 대로 그대로 생각하는 사람은, 기존의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세계를 벗어날 수 없을 것입니다. 남과 다르게 보고, 남보다 더 깊게 꿰뚫어 볼 수 있는 창조자들이 주인이 되고,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동권/ 민주당
“군민들이 행복한 영광공동체 건설에 대한 열정으로”
군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무사히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8년의 의정활동 기간 동안 나름의 성과에 대한 보람과 함께 자부심을 느끼며 미흡함에 대한 아쉬움도 있습니다.
제가 다시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들과 함께 성과는 나누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 행복한 영광공동체를 창조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부족한 저에게 다시 기회를 주신다면 우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는 기반을 닦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미 실시설계와 생태계보전협력금까지 남부가 완료된 대마깃재터널, 실시설계가 진행중인 지방도 805호선(군서・송림농공단지) 도로 확・포장사업이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물류비용의 절감, 접근성의 학보로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군민들이 행복한 영광공동체 건설에 대한 열정과 일에 대한 욕심으로 더 큰 일들을 해보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믿음을 주는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종윤/ 민주당
“안주보다 개혁을, 타협보다 양심을 선택하겠습니다”
제6대 영광군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는 동안 ‘일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입법 활동을 강화했습니다. 그동안 불필요한 관행을 개선했습니다. 행정사무감사 방법을 바꾸고, 정책대안을 제시했으며, 매 회기마다 노인단체, 청년단체, 여성단체, 새마을 단체, 이장단 등 많은 단체를 초청, 풀뿌리 민주주의를 체험토록 하는 변화와 개혁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저는 전국 기초의원 중 최초로 '맞춤형 노인 복지정책'을 펼 것을 주문하는 '노인 정책 의정보고서'를 발간, 소외계층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또 농민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 ‘농민 상해보험’을 지원토록해 ‘호남의정 시민대상’과 ‘농협중앙회장상’ 그리고 ‘자랑스런 광주대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영광청년회의소 회장, 광주일보 기자, 영광군언론인회장, 영광군발전협의회 초대의장을 역임했으며, 호남대학교 복지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아 복지 행정분야의 전문성을 익혀왔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농촌 문제, 복지문제등 소외된 이웃에 관한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설 것입니다. 저의 경륜이 헛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군민들과 365일 함께 하겠습니다. 항상 안주보다는 개혁을, 타협보다는 양심을 선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