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 영광군수
정기호 군수 3선 도전, 무투표 당선도 보인다?
유력상대 없이 독주체제, 5대 선거 재판될지 관심
정기호 현 군수의 3선 가도에 청신호가 켜져 있다. 이번 선거에 군수 유력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지역 선거분위기가 싱겁게 끌날 조짐이다.
그러나 호남지역에서 불고 있는 안신당 바람이 영광지역도 영향을 미칠 것인지와, 과연 누가 ‘새정치연합’ 후보로 출마 할 것인지 예측이 불가능하다.
3선에 도전하는 정기호 군수는 지난 2008년 6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어, 제5대 선거가 열린 2010년 선거에서 73.3%의 압도적 득표율로 재선했다.
정 군수에게 도전하고 있는 인물은 박영용(53) DBS 동아일보 국장이다. 염산면이 고향으로 지난 선거에서 전남도의원(2선거구)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한 경력이 있다.
당초 정규련 변호사가 안신당의 군수 출마를 권유받았으나 여러 가지 여건이 부적합해 출마를 포기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강종만 전군수가 사면복권이 이루어지면 군수 출마를 계획하고 있으나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며, 김준성 전 군의원도 불출마가 기정사실화 되면서 강한 도전자가 없는 선거판이 형성되고 있다.
또한 지난선거에 출마했던 군남의 김기열씨가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박영용씨등록 여부에 따라 정 군수의 무투표 당선 여부가 달려있다.
제5회(2010년)득표 현황
|
지역 |
선거인수 |
투표자수 |
정기호 (민주당) |
김기열 (무소속) |
|
합계 |
46,484 |
32,090 |
22,560 (73.3%) |
8,231 (26.7%) |
|
영광읍 |
14,981 |
9,765 |
6,997 |
2,494 |
|
백수읍 |
4,677 |
3,282 |
2,251 |
897 |
|
홍농읍 |
5,792 |
3,873 |
2,686 |
1,048 |
|
대마면 |
1,551 |
1,114 |
757 |
529 |
|
묘량면 |
1,636 |
1,203 |
834 |
315 |
|
불갑면 |
1,189 |
869 |
573 |
244 |
|
군서면 |
2,078 |
1,540 |
1,132 |
342 |
|
군남면 |
2,418 |
1,886 |
1,188 |
601 |
|
염산면 |
4,098 |
2,943 |
1,895 |
905 |
|
법성면 |
5,184 |
3,276 |
2,385 |
758 |
|
낙월면 |
491 |
319 |
259 |
55 |
|
부재자 |
2,389 |
2,019 |
1,561 |
323 |
박영용/ 무소속
“살기 좋고 행복한 영광을 만들 각오가 절실합니다”
전남일보 사회부기자를 거처 동아방송 보도국장을 맡고 있은 현직 언론입니다. 호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전남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전남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 총 원우회 회장, 영호남 교류 특별 위원장 등을 맡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6월 지방선거에 서 전남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이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저에 대해 안철수신당 창단의 변화에 따라 변수가 있을 것 이라는 추측도 나옵니다. 가칭 새정추 위원회에 합류 할 지에도 관심사입니다. 추진위 외부조직과의 교류가 있고 아고라포럼 창립 준비위원으로 선정됐기 때문입니다. 요음 시골 단체장 선거에 가장 염려스러운 것은 조직적인 금품매수 돈 선거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군 단위 선거 풍토를 보면 아직도 돈이 없으면 선거 출마하기가 힘이 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돈 선거는 유권자의 권리를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투표권을 돈으로 매수하여 당선된다면 정정당당한 선거인가요?
돈 선거는 부정과 부패가 조작되고 당선 된다 해도 비리 에 연루 되는 사태가 벌어질 것 입니다. 돈 선거는 군민들의 요구 하나 하나의 의견도 수렴되기 어려운 결과가 되고 말 것입니다. 앞으로 영광은 원자력보상 문제, 한수원과 군민간의 원자력 제협상 등 앞으로 풀어야할 현안이 많습니다. 진정한 일꾼은 군민 모두에게 희망을 주고 행복하고 살기 좋은 영광을 건설 하는 것입니다.
부족했던 부분, 앞으로 꼭 이루어야 할 일 들을 찾아서 최선을 다하여 군민들께 희망과 행복을 안겨주는 것입니다. 중앙 정부와 활발한 교류, 소통은 매우 중요한 군정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당선자의 과제입니다. 지금이 바로 여야, 무소속 상관없이 우리지역 영광 발전을 위해 나서야 할 때입니다.
또한, 정치경제 사회문화 교육체육 등 앞으로 영광을 소통과 화합으로 이끌어 융합의 리더십으로 군민이 하나 되는 일에 열정을 쏟아 야 만 미래의 영광군 청사진을 만들 것이며 “살기 좋고 행복한 영광”을 만들겠다는 각오가 절실합니다.
정기호 / 민주당
“‘살기 좋은 명품 도시 건설’로 당당한 영광 시대를 ”
지금까지 저를 한결 같이 아껴주시고 충고와 격려를 보내주신 존경하는 영광군민 여러분과 선후배 제현님께 우선 지면으로나마 충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오는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영광군수라는 막중한 임무를 가슴 깊이 새기고 다시 군민들의 부름을 받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군수 직을 수행하면서 가슴 한 점 부끄러움이 없이 24시간을 쪼개가면서 내 고향 영광과 군민을 위한 일이라면 어떤 눈치도 보지 않고 소신껏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을 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그 결과 탁월한 군정 수행 능력과 군민들의 경제력 향상, 그리고 투명한 인사 처리와 군민 화합 등에서 군민들의 인정을 받아 군수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어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이로서 제 역할을 다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영광군을 위해 제가 세우고 실천중인 ‘살기 좋은 명품 도시 건설’을 위한 중장기적인 일들이 아직도 태산같이 많이 남아 있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정기호가 시작했던 일들은 제가 가장 잘 알고 있고, 실천하는 방법과 미래를 만드는 마인드를 갖고 있기 때문에 당당한 영광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기호로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보다 더 나은 능력을 갖고 영광을 이끌어 갈 인재는 많아도 저 보다 영광을 사랑하고 귀하게 여기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자부하면서 군정을 수행해 왔습니다.
군수는 권력도 아니고 명예도 아닙니다. 그야말로 군민들의 충복이 되어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거친 손을 부여잡고 함께 기뻐하고 슬퍼할 줄 아는 사람 냄새나는 이 정기호가 군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군민들의 상머슴이 되기에 가장 합당한 사람은 정기호이며 당당한 영광, 대한민국 1등군 영광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다시 진땀나게 뛰어야 할 마당은 이 곳 영광이기에 다시 군수 직을 수행해야 한다는 사명감에 불타고 있습니다. 존경하옵는 군민 여러분의 넘치는 사랑을 엎드려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