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조합장선거 / 군남농협
위기 해결 구원투수는 정성진과 한연섭 둘중 누구 ?
군남농협의 위기를 막아낼 구원투수는 누구일까? 지난해 터진 직원의 자살 사건으로 터진 군남농협의 대출 사건이 현재 사법기관의 조사가 진행중이다.
이로 인해 현 황일태 조합장이 불출마를 선언해 정성진 전 군남농협 전무가 단독후보로 대두되었으나 한연섭 전 군남면농업경영인 회장이 출마하면서 양자 대결이 확정되었다.
정성진 후보는 법성농협과 군남농협에서 상무로 재직한 32년 농협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정후보는 재직시절 신의와 정도를 지키면서 조합원과 함께 군남농협을 발전시켜 왔다면서, 공개행정, 찾아가는 행정으로 자체수매물량을 확대하고 복지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있다.
한연섭 후보는 40년을 농업인으로 지내면서 농민의 아픔을 가장 많이 느끼고 체험하면서 농협의 역할 부족을 공감했다고 강조한다. 한 후보는 지역내 농업단체를 두루 거치면서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헌신했다고 자부하면서, 당선된다면 통폐합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군남농협은 72년 설립되어 75년 연쇄점 개점, 92년 봉사조합 승격, 종합청사 신축, 98년 찰쌀보리 도정공장 증축, 2008년 정맥도정공장 이전증축, 2010년 찰쌀보리 제분공장 신축, 판매사업 400억 달성, 2011년 주유소를 오픈했다.
군남농협의 당면과제는 열악한 재무구조를 해결키 위한 통폐합 문제이다. 새로 당선된 조합장의 결단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군남농협 조합현황
1. 조합원수 : 1,169명
2. 출자금 : 29억9,800만원
3. 자기자본 : 48억600만원
4. 총사업물량 : 278억1,300만원
5. 당기순이익 : 1억5,100만원
6. 예수금 : 371억2,600만원
7. 상호금융대출금 : 150억5,000만원
8. 임직원수 : 임원 11명, 직원 19명
“32년 경험 바탕으로 성장시키겠습니다”
저 정성진은 조합원의 성원에 힘입어 3월 11일 제1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후보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저는 조합원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심하고 고심했습니다.
개인의 안위보다는 내가 조합원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방법과 농협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저 정성진 바르고, 깨끗하고 따뜻한 가슴과 마음으로 조합원을 위해 반평생을 농협에 근무하며 살아왔습니다. 근무 시 신의와 정도를 지키며 조합원 여러분과 동고동락하며, 군남 농협을 성장, 발전시켰습니다.
저는 32년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군남 농협을 성장, 발전시키는데 적임자로서의 출마배경 4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변해야 새 희망이 있습니다. 둘째 상호금융 대출금 연체 채권증가, 셋째, 고정자산 투자, 넷째 판매사업 개선입니다.
이상 4가지 사항을 개선하고 정리하여 조합원이 바라는 농협으로 만들겠습니다. 3월 11일은 조합원 여러분의 선택에 군남 농협의 미래가 달려있습니다. 저 정성진이 군남 농협을 성장, 발전시키겠습니다. 성실하고 신의와 정도를 지키며 조합원만을 위해 일하는 진정한 일꾼이 되겠습니다.
기호2
“조합원이 주인되는 농협 만들겠습니다”
40년 동안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살아오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꼈습니다. 말로만이 아닌 진짜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농협을 만들겠습니다.
어려운 농협의 경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먼저 신뢰를 쌓아야 합니다. 임직원은 조합을 위한 헌식적인 봉사정신과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농협을 믿고 조합원이 100% 전이용하게 된다면 어려운 난국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비록 규모가 작고 자원이 빈약한 농협이지만 지역특산물인 찰보리의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판매사업에 매진하겠으며 회원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은 더 좋은 조건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임기내에 시대의 흐름에 따른 자율합병의 시기가 온다면 조합장의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오직 조합원을 위한 합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저는 조합원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농협 경영과 원로 조합원을 위한 편의사업을 확대하겠습니다. 도한 신축경제사업소에 다양한 물품을 공급하고 조합원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주력 판매하겠습니다. 여성조합원을 위한 건강증진 등도 활성화하고 찰보리 재배 확대로 조합원의 소득창출을 꼭 이루겠습니다. 또 향우와 연계한 맞춤형 효도꾸러미 사업시행 등을 약속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