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영광전국마라톤대회 ‘부활’
2011년 폐지됐던 마라톤대회 영광대교 개통 기념으로
2016-02-29 영광신문
대회추진위 내달 중 구성, 기획사 선정 등 홍보 주력
관광영광전국마라톤대회가 부활한다. 5년 동안 ‘제자리걸음’을 했던 관광영광전국마라톤대회(가칭)가 올해 10월(예정) 영광대교를 관통하는 가운데 법성포 뉴타운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200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7년 동안 굴비골전국마라톤대회로 진행됐던 같은 이름의 대회명칭은 수정 될 것으로 보인다.
영광대교와 백수해안도로를 달릴 수 있는 ‘영광대교 개통기념 2016 관광영광전국마라톤대회(가칭)’는 법성포뉴타운을 출발해 숲쟁이공원, 백수해안도로를 거쳐 되돌아오는 21.195㎞ 코스 등 미니(10km), 단축(5km) 3개다.
영광군체육회 관계자는 “영광관광을 알리고 영광대교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마라톤대회를 열게됐다”며 “가을이 깊어가는 날 대회를 통해 평균 3,500여명의 마라톤동호인을 대상으로 백수해안도로와 굴비, 송편 등 영광의 멋과 맛을 알려 영광을 관광과 스포츠의 고장으로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1년 마지막으로 열렸던 제7회 굴비골영광마라톤대회는 날씨와 제반 사항 등 뒷받침 부족으로 폐지됐고, 마라톤대회를 대신해 전국씨름대회로 사업이 변경됐다.
이번 관광영광전국마라톤대회는 영광군이 주최하고, 영광군체육회가 주관하는 가운데 영광군육상경기연맹, 영광마라톤연합회 등이 참여 할 계획이다.
한편 체육회는 내달 중 상임부회장을 대회 추진위원장으로 구성하는 대회추진위원회를 구성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