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FC 고등부(U-18) 죽음의 조에서 선전

충남기계공고(대전시티즌) 제주U-18(제주유나이티드) 영생고(전북현대)

2017-02-19     영광신문

영광FC죽음의 조에서 제주UTD를 만나 첫 승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영광FC 고등부(U-18)가 창단 5일 만에 첫 승점을 올렸다. 영광FC 고등부는 지난 11일부터 전북 군산 월명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금석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 참가한 가운데 강원도 원주학성중 출신인 장택형(2DF14)이 제주utd 프로산하 U-18를 상대로 선취골을 기록하는 등 경기 주도권을 잡았으나 동점골을 허용하며 창단 첫 승의 기회를 잃었다. 하지만 프로산하를 상대로 귀중한 승점 1점을 올리는 실력을 발휘했다.

한편 영광FC 고등부는 11일 대전시티즌 산하 충남기계공고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팀의 첫 번째 골은 경기하남중 출신 김웅지(3MF7)가 기록했다.

영광FC는 대진추첨 결과, 충남기계공고(대전시티즌), 제주UTD U-18(제주유나이티드), 영생고(전북현대) 등과죽음의 조에 속하며 예선 탈락이 점쳐졌다. 하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자신감이 붙으며 경기력이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석배 축구대회는 군산출신 국가대표 채금석 선생의 축구에 대한 열정과 후진양성의 업적을 계승하기 위해 1992년 창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