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가 아닌 우리 아이로 인식 전환됐다”

영광교육지원청, 문학 속에서 길을 찾다

2017-12-04     영광신문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준석)1124일 보성 태백산맥 문학관과 여수 일원에서 학부모동아리 회원 80여명 대상으로 ‘2017 학부모와 함께 열어가는 행복한 영광교육을 위한 문학기행 연수를 다녀왔다.

학부모 동아리는 유고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독서, 인성, 미술, 음악, 체험, 봉사 등 15개팀 164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는 동아리 활동의 효율적 발전 방안과 동아리별 연계 활동 방안에 대하여 협의하였다. 또한 무지개학교 교육지구의 이해, 인문학을 통한 학부모 역할이 행복한 가정 및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는가에 대한 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영광학부모동아리 강윤례 난타동아리 회장은 동아리를 중심으로 영광관내 학부모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영광 학생들을 내 아이가 아닌 우리 아이로 인식 전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행복한 영광교육에 동참할 수 있게 해 주신 교육지원청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준석 교육장은 교육의 핵심 가치와 목표는 경쟁과 효율 보다는 협력과 상생이다. 교육은 미래다. 자녀의 올바른 성장과 발전을 위해 가정,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 바른 인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영광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운영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