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지체장애인 본격 ‘콜택시 시대’ 열려

올뉴카니발 슬로프차 1대 추가 도입 등 총 3대 운영

2018-01-15     영광신문

영광 지체장애인들도 본격적인 콜택시 시대가 열렸다.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 5일 군청 광장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콜택시을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회장 이택수)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으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수차량(올뉴카니발 슬로프차)1대 추가 도입된 가운데 총 3대의 운영을 통해 교통약자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장애인 콜택시는 지난 해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2대 운영을 시작으로 연간 4,676명이 이용했으며 앞으로 많은 이용객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용대상자는 1·2급 장애인 등 일시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이며, 전라남도 광역이동지원센터(1899-1110)로 콜 또는 예약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일반택시 요금의 30% 수준에 기본요금은 1,000원으로 장애인들의 교통수단으로 운영하게 된다.

군관계자는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 등 안전과 친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 콜택시는 장애인들의 이동과 편의를 위해 도입된 대중교통이다. 장애1~2급인 경우에만 승차가 가능하다. 휠체어 사용자인 경우 의사의 소견서를 제출하면 승차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