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요. 더 질문하고 싶어요”

‘불량한 자전거 여행’ 김남중 선생 초빙 ‘작가와의 만남’

2018-08-13     영광신문

백수서초등학교(교장 김금옥)는 최근 동화작가 김남중 선생을 초빙하여 2시간 동안 작가와의 만남시간을 가졌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시간에는 김남중 선생이 직접 집필한 불량한 자전거 여행이야기를 들려주고 등장인물들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야기 나누었다.

꿈과 여행, 가족, 성장을 주제로 한 이야기 나누기에서 학생들은 깊이 경청함과 동시에 많은 질문들을 쏟아 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실제 선생님인가요?” “자전거 여행은 선생님이 직접 하신건가요?” 두 눈을 반짝이며 진지하게 질문하는 학생들에게 작가선생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진솔한 말씀으로 친절하게 대답해 주셨다.

또한 올 여름에 집필 예정인 북극곰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셨는데, 선생님이 직접 북극을 몇 달 동안 여행하면서 찍은 북극곰 사진을 보여주면서 나눈 이야기는 정말로 실감나고 흥미로웠다. 작가선생님과 학생들 간에 하도 진지하게 대화가 오가는 바람에 예정된 시간이 넘었어도 질문과 대답은 그칠 줄 몰랐다.

김금옥 교장은 형식적인 독서·토론교육이 아닌 학생들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생생한 교육을 앞으로도 실시하여 본교에 다니는 모든 학생들에게도 미래에 대한 꿈을 길러주는 기회를 더 만들겠다고 말했다.